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우리 정부의 징용 배상 문제에 관한 결단에 대해 일본 정부는 우리 사회 다수가 기대하는 수준의 호응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지배적인 여론은 정부의 대일 외교 자세를 문제 삼고 질책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런 여론을 등에 업고 “우리는 조선 총독을 뽑지 않았다”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자 오점”이라고 하는 등 정부를 맹공하고 있다. 우선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1야당이 내놓는 말이 지나치게 원색적이고 유치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나아가 2018년 대법원이 외
정부, 오는 16일 백신 세부 접종계획 발표 예정AZ백신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놓고 논란 여전조은희 “정부의 백신 수급계획 투명하게 밝혀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누가 어떻게 맞을 수 있는지, 백신 수급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밝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6일 코로나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내후년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치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여야가 이번 주부터 청문회 정국에 들어간다. 오는 22~24일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의 기일이 오는 22일 열리는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20일 주요이슈를 모았다.◆안철수 출마 선언에 요동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전략 수정 불가피 (원문보기)☞안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매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는 선구매한 백신이 내년 1분기부터 제때 도입돼 차질 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면밀하게 계획을 세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제적 검사로 감염확산 고리를 차단하겠다고도 했다.16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영국과 미국이 접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속한 접종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우리의 백신 도입
김경수 지사, 대통령 주재 중대본회의 참석병상 배정기준 마련, 전담병원 추가 지정 건의[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지사가 “확진자가 병원이나 의원을 방문했음에도 진단검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무료 진단검사 기준이 완화된 사실을 모르는 의사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가 무료 진단검사 범위를 확대한 사실을 의료진과 국민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3차 유행의 경우 무증상자가 많아진 것 외에도 유증상자에 의한 전파가 빠르다고 말한 김 지사는 "유증상자가 증상이 발현된 후 검사받기까지 시간이 지연되면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을 시사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이와 관련한 전문가 의견수렴을 지시했다.앞서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며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총리 질병관리청 중심의 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대한 수도권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확
“병상확보가 가장 시급한 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대에 육박한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 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하며 “촌각을 다투는 매우 긴박한 비상상황”이라고 말했다.이날 정 총리는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 수치인 950명을 기록하자 계획된 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10일 확진자도 600명대기록일주일간 확진 3000명 넘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한 확산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방역·의료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의료인력의 경우 이미 비상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태인데다 추가 투입될 인력 역시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82명을 기록한 10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일주일간 3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 인구 88% 접종가능노인 등 취약층부터 우선접종해외제약사 4곳과 계약·합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4400만명분은 우리나라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백신은 내년 초에 도입되더라도 실제 접종은 노인·의료인 등 우선 대상자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을 대상으로 한 접종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코로나19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지난 주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600명대를 기록했다며 ‘총체적 위기국면’을 맞이했다고 밝혔다.박 1차장은 7일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규모”라며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도 지난 6일 기준 470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고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은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野 “국면 전환용 개각”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서 제외됐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우선 문 대통령
일상 소규모 집단발병 연이어 속출60세 이상 확진자 일평균 85.9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지난 2주간 나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총 58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2~28일 일평균 국내 발생(지역 내 발생) 환자 수는 400.1명이다. 그 전주 일평균 확진자 수 255.6명보다 150명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코로나19 3차 유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코로나 사태 속 돌봄 재정비5등급, 방문요양 제한적허용아이돌봄지원 최대 시간확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돌봄 공백 발생에 대비해 최대 90일간 가족돌봄 휴직을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 시설을 운영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긴급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서비스 종사자가 코로나19에 걸릴 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돌봄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7일 일일 신규 최소 400명대 중후반학교, 사우나, 소모임 등 일상 감염 속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불거지면서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26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49명이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36명과 비교해 보면 13명 늘어난 셈이다.다만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에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 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보건복지부(복지부)가 건강보험의 비급여관리강화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했다,복지부는 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라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한 주요 의학적 비급여의 해소와 함께 남는 비급여 관리를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비급여 관리 종합대책(가칭)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이번 방안에는 기존 전체 보장률과 입원·외래별 보장률, 진료과목별 보장률, 4대중증질환 등으로 분류됐던 보장률 지표를 ▲만성질환 및 중증질환 보장률 ▲응급의료 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다시 300명대로 돌파했다.지난 18~22일 닷새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날에 271명을 기록 소폭 감소한 듯 했으나 불과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도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늘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3차 유행의 새로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지역에서 교회, 헬스장, 직장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정부가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두고 지난 2~3월, 8월과 비교해도 훨씬 큰 규모의 확산이 초래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가덕도 신공항’을 두고 국민의힘이 내홍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TK와 PK 지역 의원 간 견해차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앞두고 여야 간 갈등의 수위가 높아지
신규 확진자 닷새째 300명대 기록수도권 일평균 지역 발생 188.7명“생활 속 다양한 감염경로 주된 원인”[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으로 300명대를 돌파하면서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4일 0시부터 2주간 2단계로, 전북·전남 등 호남권에 대해선 1.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수도권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99.4명을 기록하면서 감염 규모를 고려해 정부에서 1.5단계로 상향했지만, 확산 규모가 감소하지 않자 이같은 조처를 한 것이다. 앞서
(서울=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관측추미애, 유임 가능성에 무게감김현미 교체 여부 주목… 靑신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개각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치권에선 구체적 교체 대상들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22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개각을 2차례 정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르면 1차 개각이 이번 주에 이뤄질 전망이다.앞서 인사 제청권을 갖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작게 두 차례 나눠서 할 것 같다